상급종합병원 신경과, 재활과, 정형외과에서 근무하다보면 노인을 자주 보게 된다. 간호조무사 요양병원 NS 근무 비율이 어느 정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듣게 되는 얘기들이 많을 뿐 아니라 태움 문재로 하소연 하는 사람들도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 받게 되면 요양원을 가거나 재가요양을 하게 된다. 돈이 많으면 일당에서 일정 수수료를 입회비로 주고 간병 협회에 들어간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없는 조선족 간병인, 한국인 간병인을 월 310만원에서 330만원 재공하고 입주 간병인을 구하게 된다. 오랜 기간동안 한 곳에서 간병을 할 수 있는 곳을 구하는 편이다.
입주간병인을 구할 돈이 없거나 다른 이유로 요양원에 가게 되는 노인들이 있다. 물론 좋은 요양원도 많다. 체계적이고 요양원 직원 전부 일을 쉽게 그만두지 않고 요양원 공익 포함해 다 괜찮으면 말이다. 요양원은 대부분 다인실인데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왕 노릇하는 노인도 있고, 같은 방 요양원 환자끼리의 위계질서 또한 굉장히 강하다. 환자이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소리 지르고 욕하고, 인분을 벽에 묻히고, 같은 환자끼리 싸우는 일도 없지 않아 있다고 한다.
심지어 이런 일들이 발생해도 보호자에게 민폐를 끼친다고 생각해 괴로워도 참는 노인들이 매우 많다. 개인적인 주관이지만 부모가 싫은 게 아니라면, 부모님께 감사하다면 입주 간병인 구할 때 최소한 물치 자격증이 있고 임상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한국인을 구하거나 최소한 국가자격증 취득자를 구하는 게 적절하다. 물론 비용은 힘들겠지만 말이다. 하루 최소 10만원 이상 발생하는 간병인 비용 특성상 대부분 그러지 못하겠지만... 한국인 간병인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돈을 더 받고, 남자 간병인도 마찬가지로 프리미엄 가격이 붙는다.
조선족 간병인, 조선족 의료인은 한국인이 힘든 일을 안 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맞는 것 같기도 하다.
피해야 되는 요양원의 기준
일부 가족 운영 요양원, 요양원 오너
가족을 이사장으로 앉혀두고, 사실상 출근을 제대로 하거나 아무런 것도 하지 않는 바지 사장 및 이사진. 감사가 필요하고 실제로 뉴스에서도 자주 언급돠는 내용이기도 하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을 뿐 아니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영하 15도 이상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노인들 춥다고 약먹고 오한을 느끼는 상황임에도 이불 덮으면 따듯해진다는 이유로 난방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요양원.
외부에서는 알 수 없는데, 만약 알고 싶다면 보호자가 요양원 입소한 환자에게 물어보거나, 만약 노인이 자녀에게 걱정이 될 까좌 숨기려고 하는 등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면 정확하개 알아야 하기 때문애 따라서 유도심문을 하기도 한다.
물론 불쾌하게 하거나, 고통을 주어서는 안 된다.
씼거나 밥을 제대로 먹이지 못하는 요양원
기저귀를 갈아 주는 업무는 요양보호사가 하더라도, 요양원 입소 노인 환자의 식사를 도와주거나 샤워를 해주는 일은 요양원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이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요양원이 있는데 이 부분은 공익근무요원은 대체 복무를 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전부 공익이 하는 경우도 많다. 20대 초반 남자 공익근무요원, 40대~60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와 갈등이 발생하거나 내부에서 정치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굉장히 불안하고 복잡할 수 있다. 글을 보고 있는 본인이 여성이라면 파벌이나 여초직장 문화를 경험했을 것이다.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사회에서 겪는 아픔을 알기 때문에 배려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러지 못한 부분들도 해당함.
직접 환자를 통해 확인하는 게 좋다.
어지간해서 공익근무요원은 휠체어 이동 지원, 노인 시트 교체, 엑셀 작업, 청소, 음식물 쓰레기 처리, 분리수거 외의 업무를 맡겼을 때 지도 감독을 하더라도 사고가 발생 할 수도 있는데 기저귀를 간다거나 식사를 먹이는 등 부분은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
기저귀를 갈아줄 때 팁을 요구하는 요양원
노인이 요양원에 입소하게 되면 돈 쓸 일이 없다. 요양원 비용에서 기저귀 비용을 따로 받지 않는 한 기저귀 비용을 감당 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특정 시간대에 기저귀를 한 번에 갈아주는데 하지만 기저귀를 갈아 준 댓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미만 신경을 써 준 댓가로 한 번에 만원, 또는 일주일에 5만원~20만원 씩 요구하는 곳이 있다. 물론 요양원에 입소한 노인은 혼자 요양원을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돈을 갖고 있거나, 요양보호사에게 줄 수도 없다. 주려면 요양원장, 사회복지사, 공익의 시선을 피해서 줘야하는데 실제로 그러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노인이 자의로 주는 돈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분위기와 환경으로 인해 만들어진 자의 일 수도 있다. 실제로 이런 것을 목격하더라도 신고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입소한 노인끼리 위계질서가 강한 요양원
흔히 말하는 곱게 늙어서 성격이 공손한 노인 환자가 있으면, 요양원에 돈을 냈으니 자신의 권리를 챙기겠다는 노인 환자가 있다고 한다. 후자는 보통 입소하게 될 때 신체구속 동의서를 작성하고 이러한 일이 발생 했을 때 손 발을 묶고 입을 막는다. 요양원 특성상 잠깐 쉬는 사이 노인이 죽어있었다. 라고 우스개소리로 말하는 직원도 매우 적게 있는데 실제로는 노인들끼리 간단한 파벌, 보이지 않게 눈치것 하는 따돌림에서는 별 영향력이 없다. 애초에 치매가 없고 의식은 있는데 완전히 몸을 못 움직이는 와상환자 그리고 치매 없고, 의식은 뚜렸하지만 도움을 받았을 때 보조 기구를 사용하면 움직이거나 말할 수 있는 환자끼리 대화하는 거라서 별 관심은 없다. 조심해야 되는 이유는 몸도 아프지만 마음이 아프면 더 힘들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해결 할 수 있는 곳은 거의 드물다. 입소한 환자 중 치매가 왼전히 없는 노인 환자는 굉장히 적다고 생각한다.
요양원 특성상 기저귀를 갈아주는 일(귀저기 케어라고 하기도 함)말고 식사, 목욕 보조 등 하는 일이 굉장히 많은데, 특정 요양보호사가 실세인 곳에서 과한 파벌을 만들어서 서로 대립하게 되는 일이 발생했을 때 누군가 "순식간에 요양보호사 여러 명이 그만두면 이 요양원 망할 거다"라고 선동해서 입소한 노인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코로나라서 요양원 와상 환자는 천장만 바라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았나, 죽고 싶지 않다.
사실상 혼자 감금당하다가 3시간 정도 티비 보고 다시 감금 당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고. 아니면 노인 수요가 많다보니 완전히 노인 방치하듯이 둬서 3cm 정도 되는 욕창 2개 ~ 5개씩 발생했는데 이미 한참 지나서 살이 썩었어도 오늘 발견했다 또는 전부 몰랐다 라고 얘기하거나 뭐 흔하고도 많은데.. 어차피 요양원을 스스로 들어가는 노인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잠깐 있는 곳이라고 말하고 버리고 가는 일들 운이 좋다면 볼 수 있다.
요양원에 버렸다에 대해
왜 그랬냐고 자식에게 물어보면 말을 안 들으니까, 고집이 세서, 비위가 약해서 등 많은 이유가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있으니 나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요양원에 입소한다면 준비를 잘 해야 합니다.
요양원도 요양원 나름이고, 코로나 때문에 면회도 안 되니까.
치매가 있다고 해서 본인의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노인을 고깃덩어리라고 인격 비하하면서, 전기값 아끼려고 노인이 있는 곳은 폭염인데도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 틀었다가 끄고, 겨울에는 난로 안 틀고 난방 안 트는 곳도 많으므로 제대로 된 요양원을 찾는 게 환자를 정말 생각하는 보호자 입장에서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환자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노인 환자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게 가장 좋을듯.
치료 가능성이 없다면 지금 같은 시기에는 외출 외래 최대한 많이 하고, 환자랑 많은 시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요양원에 면회 오는 사람은 19.99%(최대한 많이 침), 요양원에 두고 연락 완전히 안 하는 사람 80%, 매일 전화하고 신경 쓰는 사람 0.01%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0.01퍼인 이유는 제가 실제로 봤습니다.)
남의 자식이 친자식보다 못한 일들도 많지만, 시장으로 봤을 때 이해해야 할 수 밖에 없는 부분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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